방학 동안 실습을 하고 나머지 한달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물꼬를 들릴수가 없었는데 어찌나 궁금하던지..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물꼬 소식지가 우편함에 있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소식지에서 계자를 하며 보낸 여러 아이들과 일꾼들의 즐거움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아이들이 남긴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시 물꼬가 있어 다행스럽단 마음이 되었어요.
맘껏 뛰어 놀지도 못하고 학교를 가도 편하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그나마 물꼬에서 묵는 동안은 자유대로 뛰고 배우니 말이예요.
우리 모두가 생각만 하고 한탄만 하던 일들을 하고 계신 쌤들이 정말
부럽고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힘차게 전진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물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