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의 지원이 다원이 엄마입니다.옥샘을 비롯 이번 계자에 힘쓰신 모든 샘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애새끼들 (옥샘표현입니다) 건강하게
다시 만날수있었습니다. 영동역에서 충분히 인사 드려야 했는데 인사가 늦었네요
우리 다원이가 물꼬에 대해 아는 척을 많이 했다지요 .아이들이 물꼬에 대해 가깝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송도 같이 보고 홈폐이지에서 얻어 들은 얘기들을 자주들려 주었습니다.정근이 (그때 아빠.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많이 울었지요)와하다(나물무칠 때 빨래하는 것처럼 했지요)가 많이 기억에 남나 봐요우리아이들이 물꼬에서 행복해 하던가요 .아이들 표정에서는
느낄 수있었지만 지원이는 말을 아끼네요.속내를 잘들어 내지않아요
영동역에 아이들 데려다 줄때 상범샘 안색이 안좋아 보여 애들아빠와 같이 걱정 많이 했는데 이른 새벽 채혈때문이었다니 안심이 됩니다.
저는 지원이가 학교교육에 적응을 못해 지쳐가는 게 안타까워서 자유롭고
활발한 지원이의 본성(학교다니면서 많이 내성적이 되었습니다)을 물꼬가
찾아 주지않을까 기대합니다.저는 엄마로서 우리아이들이 공부잘하고 머리에
든 것많은 아이가 되기보다 가슴에 추억을 많이간직해서 어른이 되어 삶이
힘겨울때마다 하나하나씩이 힘이 되어 살아갈 수있기를 바랍니다.
물꼬라면 제 꿈을 이룰 수있을 거라 믿습니다.물꼬를 생각하면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지만 아직은 낯서네요.물꼬의 식구가 되면 알아지겠지요
학교설명회때 뵐 수있겠지요. 그때까지 몸건강하세요
저희는 지원이 다원이를 잘 모르는데 물꼬에선 요새의 옥샘글을 읽고 깜짝 놀랬답니다.포항에는 저희 친척이 없는데 하고요.혹시나 저희 부친이 나모르는 혈 붙이가 있나 하고요.휴! 다행이다 생각 했습니다.
정근이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입학 설명회때 뵐수있어면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