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안부 전합니다~~~

조회 수 1318 추천 수 0 2004.11.09 15:54:00
가을 날씨 치곤 참으로 따스한 날입니다.
햇살이 어찌 이리 따습고 평화로운지..
지금 이곳 모든 들녁은 추수를 끝내놓고 있으며
군데 군데 덩그마니 콩가리가 정겹게 서있어 텅빈 들녁이 그리 황량하지만은 않네요.
김장축제 준비로 경황이 없다보니 이렇듯 소식 전하는게 소홀했습니다.
샘들, 아이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겠지요?
크나큰 축제장을 벌여놓고 왜이리 맘만 바짝 바짝 타들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개 힘 없는 농사꾼이 주최하는 행사라 그런지..
협조적인 분위기 보다는 어디 한번 두고 보자는 시선들이 더 많은 영양군입니다.
그러다 이거 뭔가 되겠다 싶으면 (영양군에서)이 부서 저 부서서 서로 달려들겠지요.
애초부터 NGO로 밀어붙인다 고집을 부렸음에도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에고~~에고~~
안부전하러 왔다 괜한 넋두리만 늘어논 꼴이 되고 말았네요.
잘 되리라 믿어봅니다.

물꼬 김장과 여기 김장축제가 겹쳐버려 정말 죄송하구요..
늘...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샘들 모두 환절기에 건강하시구요..
샘들..아이들이... 참 보고싶습니다.....

신상범

2004.11.12 00:00:00
*.155.246.137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오늘 저희도 배추 뽑았습니다.
행사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학교 안내하는 날' 뵙겠습니다.

해달뫼

2004.11.12 00:00:00
*.155.246.137

상범샘~~
샘들이랑 애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안그래도 물꼬도 오늘쯤엔 배추를 뽑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이곳도 아침부터 배추 뽑고 지금 한장 절이는 작업하고 있습니다.
영양군여성단체연합회에서 도움 주러 오셨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던데,
물꼬 김장도 여기 김장 축제도 걱정입니다.
물꼬 김장도 무사히 잘 끝나길 바라구요..(같이 못 해 죄송합니다..)
학교 안내하는 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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