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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지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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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17:47:00
예린 아빠
*.154.216.146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0812
무사히 잘 도착은 했는데, 마눌님과 따로 국밥으로 오느라 지루하고 심심하여 꼬불꼬불한 산길이 더없이 길어만 보이는 귀환이었네요. 마눌님은 오늘 출근길에도 여전히 푹 퍼져서 눈길 한 번 안주네요. 정말 힘들었나 봅니다. 일찍 퇴근해서 재롱 좀 부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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