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23.해날.맑음
한가합니다.
농사부도 쉬엄쉬엄 움직이고
아이들은 저들대로 산과 들을 써대다니고 있습니다.
희정샘과 상범샘은 혼례식에도 가고 조산원도 알아 본다 서울나들이를 갔지요.
낼 아침 장모님은 백년손님의 생일상을 차려내실 겝니다.
그런데 두 돌잔치를 끝내고 뒹굴거리나 했더니 웬걸요,
류옥하다를 싣고 응급실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입안에 탈이 좀 났지요.
피곤으로 판단이 흐려있어 부위를 잘못 확인하여
외려 마음을 더 크게 썼던 일이었습니다.
꿰매는 일 없이 가벼운 응급처치만으로 해결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