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왔습니다.

조회 수 1574 추천 수 0 2005.03.22 11:36:00
무사히 왔습니다.
사춘기인가요? 딸아이의 우는 얼굴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운동장에 혼자 남는 것도 서러운지 교실 문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더군요. 유난히 마음이 여린 채은이가 사춘기를 또 어찌 넘기려는지 마음이 싸하고 아파옵니다.
별일도 돕지 못하고 밥만 축내고 예린이 엄마에게 떠넘기고 온 부엌이 마음에 남습니다. 이 공을 어찌 다 갚을지요?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살다가 주말에 다시 가겠습니다. 맛있는 딸기 사가지고...

도형빠

2005.03.23 00:00:00
*.155.246.137

고생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6376
3325 두 돌을 축하합니다. 성현빈맘 2006-04-21 970
3324 잘지내시죠? [5] 지희,아람 2009-11-13 970
3323 모두다.. [7] 오세영 2010-08-15 970
3322 잘 도착했어요 [16] 김현우 2011-01-07 970
3321 Re..걱정마세요^^ 유승희 2002-01-05 971
3320 방과후 공부 시작했습니다. 김희정 2003-04-01 971
3319 아이들이 살 집 나령 맘 2004-04-23 971
3318 보내주신 안경 잘 받았습니다.^^ 2학년 예진맘 2004-06-29 971
3317 자유학교 물꼬 갔다와서 [1] 이희정 2004-08-08 971
3316 물꼬를 다녀와서.. [9] 유효진 2004-08-24 971
3315 소식이 늦었습니다^-^ [2] 김나윤 2004-08-26 971
3314 안녕하세요 [3] 박청민 2004-09-13 971
3313 [답글] 축하합니다!! 정광미 2004-11-22 971
3312 입금했습니다. 승찬이 2005-07-07 971
3311 대체 이 놈의 마음은 왜이리도 들쑥날쑥입니까! [3] 선진 2005-07-22 971
3310 아이들 맑은 기운이 키운 저농약 포도를 팝니다! 물꼬 2005-08-29 971
3309 달골포도는 9월 13일 화요일까지만 팝니다. [1] 자유학교물꼬 2005-09-12 971
3308 갈등의 치료약 - 이광식 [1] 신상범 2006-04-26 971
3307 옥샘,수민샘, 영화샘,등등 모두고마웠어요 [2] 범순 2007-01-13 971
3306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김현배 2009-08-07 97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