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잘 받았습니다.

조회 수 1334 추천 수 0 2005.03.29 01:34:00
성현빈맘 *.78.7.197
보내주신 소식지 잘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
쌍둥이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온 우편이지만...
지들이 다녀온 곳이라고 무지하게 챙기드만요.
같은 반 친구가 놀러왔는데...자랑을 늘어지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1781&act=trackback&key=312
목록
수정 삭제

창욱이고모

2005.03.30 00:00:00
*.155.246.137

늘 창욱이에게마음써주셔서너무감사해요
철없는고모지요..원망스런맘을고스란히보였으니..
3월..그때도지금같은삼월이었죠..
눈물펑펑흘리며가는창욱엄마의뒷모습..오빠없이창욱이랑셋이서
지낸시간에남달리정이붙었는지엄마의부재를채이해도못한어린녀석보다
제가더서운하고보고싶어몇날밤을잠든아이를보며울었던시간들이있었죠
고모의옷깃을꼭쥐고한숨을내쉬며자던세살난아이가아직크지않고제가슴에있네요
그해..비오던사월에제고모마저잃지않으려그작은녀석자기키높이마루에서훌쩍뛰어내려와고모를잡던아이가몇년이지나도아직제가슴을누르네요
그래서..전그녀가밉네요..미운맘숨길수가없네요
제가창욱일잘지켜주지못해..그래서더그녀가밉네요
맛난걸삼키지못할땐..아이소식이라두챙기면어때서..
아이를버린그독한맘..아이를제손으로키워보마독한맘먹음어때서..
그녀가제게처자식돌보지않는남편을원망하며밤새했던그녀의다짐들을
하지나않았다면..듣지나않았다면..그녀가덜미울것같네요
물꼬사람들은..물꼬를찾는사람들은..저같이옹졸한맘..모르시겠죠
저의철없음을어찌하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3877
5899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4020
5898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3375
5897 바르셀로나, 2018. 2. 7.물날. 맑음 / You'll never walk alone file 옥영경 2018-02-08 31982
5896 [펌] 가장 명확한 기후위기 대응법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물꼬 2021-09-14 30520
5895 어느 블로그에서 본 물꼬 이야기 [3] 졸업생 2009-04-11 23655
5894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혜이니 2001-03-01 20074
5893 우이도를 다녀와서 류옥하다 2012-10-09 16993
5892 165 계자 사진 보는 법 관리자 2020-01-16 16318
5891 [11월 2일] 혼례소식: 김아람 그리고 마영호 [1] 물꼬 2019-11-01 15669
5890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2003년판) [19] 물꼬 2003-09-22 13504
5889 [펌] 재활용 안 되는데 그냥 버려? 그래도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이유 물꼬 2021-02-21 12712
5888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2299
5887 황유미법은 어디만큼 와 있을까요... [1] 옥영경 2018-09-03 11844
5886 164번째 계절 자유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8-25 10323
5885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10164
5884 2018.1 7.해날. 비 갠 뒤 메시는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고, 그날 나는 거기 있었는데 file 옥영경 2018-01-21 9953
5883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9752
5882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9747
5881 스무 살 의대생이 제안하는 의료정책 함께걷는강철 2017-08-23 9735
목록
쓰기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