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도 잘 보고...
아이들이 있는 파주로 왔습니다.
어지간히 엉망이리라 생각했던 집은 생각보다는 깨끗하더이다.
지들끼리 밤마다 설겆이도 했다고 하네요.
물꼬에서 배운 솜씨이지요.
죽을 만큼 보고 싶었다고 입으로 말은 하는데...
표정은 전혀 그렇지 않았던 듯하네요.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고, 많이 컸네하는 생각도 들더이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정말 많은 걸 생각하고 보고 왔습니다.
정말 정말 어설픈 손놀림에 방해만 된 것은 아닌지...
은주샘이 쓰라셨던 방문기는 빠른 시간안에 보내겠습니다.
오늘은 인사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