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그거 참 무섭데요.
지난 해 하루 종일 걸린 모내기가 그렇게 빨리 끝날 줄 누가 알았으리요.
덕분에 좀 쉬고 왔습니다.
오는 길 다소 막히는 길이었지만 혜린이 아버님의 손을 빌려 잘 도착했습니다.
허벅지가 풀리지 않아 계단 오르내릴 때 힘은 들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상쾌합니다.
빨리 넘어가는 못줄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하늘이 아버님 내년엔 꼭 20포기 도전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 모심는 솜씨가 제법이데요.
내년엔 아이들과 같이 하는
모내기 축제를 기원해 봅니다.
"이야, 모내기 축제다." 라고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모두 고생하셨구요.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쑥쑥 자랐으면 합니다.
그런데, 역시 힘들었는지 직장 사람들이 주말에 모했냐구 물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