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워지는 그 곳입니다.

조회 수 1168 추천 수 0 2005.05.31 19:40:00
그리움은 말이죠 아련히 아프다가도

내가 그 것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일요일 서울에 도착해 끝도 없이 잠을 청하며 월요일에는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게 보내다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인사 글을 올립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다녀오고 나면 커다란 그리움 하나를 안고 살다

이기지 못하고 다시 내려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때 제가 말했지요. 그냥 무작정 좋다고.. 이유 없이 말입니다.

지금은 그냥 모른채 이대로 둥둥 떠다니는게 좋겠다 싶어요.

무언가를 찾으려 하다 찾지 못하면 어째요. 서글프 잖아요. 찾지 않아도

행복하다면 그냥 이대로 있으렵니다.

참! 월요일 새벽 1시쯤에 알바하는 곳과 연락이 되었어요.

이래저래 언성 높이다 그냥 그만 두었습니다. 차라리 잘 되었다 싶기도 해요.

매번 그 놈의 알바 때문에 일요일에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불만이었는데

이젠 맘 놓고 계획도 짜고 할 수 있으니... 좋지요.. ^^

조만간 또 내려갈 겁니다. 농사 도와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가서 절실히 느끼고 왔네요.. 예전엔 농사일 하고 있으면 애들 생각

자꾸 나던데 이번엔 그런게 없더라구요. 농사도 그 만큼의 매력이 듬뿍!!

아무튼 잘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옥샘을 비롯해 밥알님들 품앗이 샘들 애쓰셨어요..

경훈샘~~ 특별히 감사합니다.. ^^


노혜수

2005.05.31 00:00:00
*.155.246.137

선진샘! 저 혜수에요. 저 아시죠? 선진샘 보고싶어요! 다음에 또 갈께요.

선진

2005.05.31 00:00:00
*.155.246.137

예쁜 혜수 안녕!! 베개 커버는 잘 들고 갔나 몰라.. ^^ 혜수야 진짜 나중에 또 볼 수 있음 좋겠어..

옥영경

2005.06.03 00:00:00
*.155.246.137


간지 얼마라고 뽀르르 또 해온 전화를 받으며
좋데, 참말 좋더이.
빈 자리가 커서 계자가 걱정이더니
웬걸, 정작 내가 놓친 걸 다 챙겨줘서 무사한 계자였으이.
고맙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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