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빈이 기억하시죠?
수다스럽고 예쁘장한~ 남자아이..
용빈이가 요번 계절학교에 못가서 매일매일 너무 아쉬워하네요.
샘들에게 꼭 간다고 약속했다며, 자기가 못가게 된 이유를 전해달랍니다.
지금은 아토피 때문에 못가구, 가을엔 꼭 갈거니 샘들 기다려 달라구요.
엄마 주머니 사정은 생각안하고 겨울 계자까지 자기는 꼭꼭 갈거라며
제게 다짐까지 받아내내요.
참~말~로 물꼬가 좋은가 봅니다. 용빈이는...
해빈이도 저도 섭섭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기차타고 셋이서 물꼬가는 길이 참 즐거웠거든요.
모두들 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