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에 다녀온 뒤로..

조회 수 1033 추천 수 0 2005.08.17 19:06:00
106번째로 물꼬에 다녀온 손모아입니다
제가 장염으로 물꼬를 가지 못 할 뻔도 했는데요
다행히 많이 좋아져서 첫날에 가지 못하고 둘쨋날 보글보글방 시간부터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도 좋고 샘들도 좋고 친구, 동생, 언니들도 다 좋았었는데...
저는 산오름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민주지산에 올라가기 전 주차장에서는 금방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겠지...
쉽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결코 쉬운 산이 아니더군요.
올라갈 때는 엄마신발이라 커서 헐렁헐렁했는데 내려올때는 발이 부어 작아졌지 뭐예요. ㅎㅎ..
뱀도 보았는데요 뱀 봤을 때 얼떨떨 해서 그자리에서 얼어버렸어요
움직이지도 않고 계속 뱀만 봤더니 뱀이 그냥 스르르 가 버리더군요.
힘들게 힘들게 산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여자방에 들어가 앉으려 하니 발이 아파 으... 하며 앉았더니 중학생 언니들이 꼭 치질 걸린 사람 같다고 하여 많이 웃었어요.
이렇게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물꼬를 갔다오니 참을성도 길러지고 웃음도 늘어 보기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다가 약도 떨어졌었는데 많이 나았구요.
무공해 식픔을 먹어서 그런가??
평생 기억에 남을 그런 경험을 한 것 같구요
친구들에게 홍보 많이 할께요~
(옥샘, 희정샘, 형길샘, 승현샘, 태석샘, 선진샘등 여러 샘들께 감사드립니다)

문희정

2005.08.17 00:00:00
*.155.246.137

중간에 포기 할줄 알았어. 몸상태가 별로였지. 그래도 기특하게 정상까지 오르고.... 샘도 산오르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꺼야....물꼬도...

함형길

2005.08.18 00:00:00
*.155.246.137

네 말마따나 조금 얼덜떨한 표정으로 김치전골을 같이 만들던 '글보글방'이 생각나는구나. 그래, 부었다던 발은 이제 가라앉았누. 그 날, 발과 함께 부풀어오른 물꼬에 대한 네 느낌, 생각, 마음 - 가라앉지 않고 그대로 남았으면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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