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와의 전쟁은 가을이 오면서 종료를 합니다.

아무리 강한 제놈이라도 계절의 힘에는 못당하니까요.

그래서,,,,,,,

가을의 벌초를 하는 것입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있었던 뿌리채로 뽑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상부만 날려버리는거죠.

잡초들도 가을을 알고,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랍니다.



김장채소를 심었습니다.

무씨를 직파하고, 알타리도 직파하고,

배추는 모종을 잘 길러서 정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벌레가 문제입니다.

가을의 작물들을 싸거리 가져가려고 한답니다.

저들이야 잘 먹어야 월동을 하니까요.

잘 먹고, 겨울을 지낼 집을 튼튼하게 지어야하니까,,,,,

우린 작물을 잘 키워야 하고,,,,,,



결론은 전쟁입니다.

사람과 벌레와의 전쟁,,,,,



이유는 없습니다.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답니다.

패배를 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배추가 줄기만 있고, 잎에는 온통 벌레의 집이고 애벌레입니다.

먹을 수 있을까요?



무청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등등,,,,,

무잎이 왕성해야 무가 굵어지는데,,,,

무도 온통 벌레의 가해자국이랍니다.

시장에 출하할 수도 없답니다.

이것이 우리의 농업인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먹거리를 생산해야 되며,

좋은 먹거리를 먹어야합니다.

우리의 숙제가 아닐까요?

벌레와의 전쟁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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