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와 보았습니다.
건축일이 마무리 단계라고 들었는데,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달리 도움이 되어드리지도 못해 송구한 마음이 앞서는군요.
집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몹시 궁금해하면서도
한번 방문 드릴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라도 되어야 가능할런지...
옥선생님, 상범선생님, 희정선생님 그리고 여러 물꼬 식구들...
무엇보다 '산까치 같은' 물꼬의 아이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그리고... 우물과 두레박은 또 안녕한지... 하하...
내일은 많이 추워진다는데,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민건협, 양상현 올림
신상범입니다.
우물과 두레박은 아주 잘 있습니다.
물과 냉장고 역할 외에,
우리 아이들이 '불이랑' 수업할 때 방화수 역할도 잘하고 있습니다.
공사 사진을 때때로 보내드려야하는데,
모뎀 쓰는 학교선 안되고 면소재지 우체국 가서 보내야하는 거라
잘 챙겨지지가 않네요.
조만간에 한번 챙겨보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