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조회 수 955 추천 수 0 2005.12.06 10:41:00
안녕하세요... 중국에 살고 있는 손희주 어린이 엄마입니다..
희주는 물꼬 방학계자에 두번 참가 했었습니다.
중국에 돌아온 희주는 나름대로 중국학교에 적응하느라 아주
바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중국어 외에 영어까지 해야하는 부담으로
많이 힘들어 했지만 싫단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잘 견뎌주는 희주입니다.
저번 여름계자이후 물꼬 화장실이 여름이라 냄새가 많이 났던 모양이예요.
냄새나서 가기 싫다던 희주가 겨울이 되자 당연히 물꼬에 가야지 하면서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이번에 설이 빨라서 계자 일정이 금요일부터 시작이네요..
저희는 22일에 한국에 갈 예정이거든요. 방학이 21부터 시작이라서요..
중국엔 겨울방학이 짧은 편이예요. 3주밖에 되지 않거든요.
혹 명절 지나고는 계자가 없나요?
계자 중간에 갈 수는 없는지요?
무리한 요구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속상한 마음에 적어 봅니다.
희주가 살고 있는 중국 강소성 무석에도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가을 날씨였는데요..
낙엽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겨울 바람이 붑니다..
물꼬도 많이 춥겠지요? 물꼬 식구들 모두 건강한 겨울 비내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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