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습니까. 광주 이동철입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연락할 겨를도 정신도 없었네요.
물꼬 식구들도 모두 건강히 잘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로 얼렁뚱땅 넘겨봅니다. ^^
포도도 은행도 아주 고맙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덕분에 마누라님이 약간 더 무거워진 듯 ?
한결이 한설이도 물꼬 다시 가고싶다는군요.
놀고싶어서겠지요. 도시에서야 제대로 놀 꺼리가 있나요.
광주에는 지난 토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끊임없이 눈이 왔습니다.
온 도시가 눈에 덮이고, 전남에서는 농가 피해가 300억에 육박할 정도로요.
인간의 욕심과 도시의 각박함이
내년의 축복이 되어야 할 눈을 겨울의 재앙으로 만들었습니다. .....
그렇게 오는 눈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게 - 요 ?
한 해가 또 저물어 가는구나, 돌아다닐 때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지요.
이것도 직업병이려나 ? 그래서,
물꼬에서 이번 겨울에 풍물 계획하셨는지요 ?
제 겨울 일정에서 확정된 날짜들이 있어서.... 세우셨으면 알려주시기를.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2월 6일에서 15일 까지는 계획이 잡혔습니다.
다음 주 까지는 방학 일정이 모두 나와야 하겠기에.....
추운 날씨에 대해리 골짝은 어떤 바람이 불까나 ?
감기 조심하시구요, 판피린 에쓴가 에픈가 필요없게 땀 흘리며 살아 가십시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