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되어

조회 수 945 추천 수 0 2007.03.05 22:43:00
어느날 텔레비젼 프로에서 잠시 보았던 물꼬
우연히 잠시 들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으니
기쁘기만 했지요.

교장선생님께서 나그네를 위해 정성으로 마련해 주신 누룽지탕
너무 구수하고,
그 교정에 들어서면서 듣던 새소리
가슴 깊이 스며들던
산바람.....

모두가 앞을 향해 무작정 달리는 이 시대에
한 발 물러선 대해리 산골에
생명과 사랑과 자연의 물꼬를 트고
하늘을 우러르는 물꼬

언젠가 저도 그 마을에 둥지를 틀고
더불어 살고 싶은 간절한 맘뿐이니
기다려 주세요


신상범

2007.03.08 00:00:00
*.155.246.137

안녕하세요. 김석환 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한번 뵙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3775
3460 옥샘~ 장선진 2008-01-02 1052
3459 대안교육 이해하기 강좌 file 샛별 2006-11-09 1052
3458 평가서 보냈습니다. 호남경 2005-02-21 1052
3457 옥샘! 안녕하셨어요...봄이네요... [2] 별바람 2011-04-03 1051
3456 도착햇어요^,~ [13] 연규 2010-01-09 1051
3455 도착했네요 [6] 함형길 2008-01-05 1051
3454 교사들을 위한 전문인권강좌 안내 인권연대 2005-07-07 1051
3453 메리크리스마스!! [3] 장선진 2004-12-24 1051
3452 큰뫼의 농사 이야기 19 (대천댁의 논농사) 나령빠 2004-05-04 1051
3451 [답글] 오늘 동오 입학식... [2] 박의숙 2004-03-02 1051
3450 그동안 도망 다니느라.. ^^ 잠깐온근태 2001-12-10 1051
3449 안녕하세요? [4] 소희 2007-01-05 1050
3448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네요. [1] 성현빈맘 2006-10-20 1050
3447 마리학교에서 신,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마리학교 2006-07-04 1050
3446 나물 무치는 아이들 찬이엄마 2004-06-15 1050
3445 한사골(한겨레를 사랑하는 시골사람들) 홈페지가.... 흰머리소년 2004-01-19 1050
3444 어느 민수인고? 김희정 2001-12-04 1050
3443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3] 기요미유진킴 2011-05-11 1049
3442 안녕하세요 [4] 기요미 2011-04-08 1049
3441 옥샘께 [3] 정재우 2010-12-29 104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