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15.불날. 맑음

조회 수 1258 추천 수 0 2007.05.31 08:09:00

2007. 5.15.불날. 맑음


류옥하다 외가에서 거둔 강낭콩이 한창 상에 오르는 요즘입니다.
밥에도 들어가고 조림으로도 나오고
포크커틀릿접시에도 얹히고...
비면 채워지는 법이지요.
늘 이렇게 어딘가에서 물꼬의 여러 자리들을 채워줍니다.
“양파가 한참 물오르고 있다.”
곧 양파를 거두어도 오신다셨습니다.
예서 다 못하니 다른 데서 길러지기도 하는 먹을거리들입니다.

스승의 날을 따로 챙기는 이곳은 아니나 지나치기 섭섭할까
종훈이네서 ‘밥상’이 왔습니다.
잡채에 약식에 부침개에...
푸지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안부를 전해온 제자도 있고,
지금은 도시로 돌아간 상설학교부모님도 계셨습니다.
고마운 일들입니다.

셈놀이의 재미에 흠뻑 취한 아이들입니다.
“나눗셈 개념 이해에 바둑돌이 좋은 재료가 됩니다.
문제 이해도가 낮았던 아이도 계속 하니까 느는 게 있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606 2008. 6.25.물날. 맑음 옥영경 2008-07-11 1247
1605 2008. 6.23.달날. 잠깐 볕 옥영경 2008-07-11 1143
1604 2008. 6.22.해날. 비 잠시 개다 옥영경 2008-07-06 1586
1603 2008. 6.21.흙날. 비 옥영경 2008-07-06 1385
1602 2008. 6.19.나무날. 비 옥영경 2008-07-06 1274
1601 2008. 6.20.쇠날. 비 옥영경 2008-07-06 1263
1600 2008. 6.17.불날. 흐려가다 옥영경 2008-07-06 1421
1599 2008. 6.18.물날. 비 옥영경 2008-07-06 1373
1598 2008. 6.15.해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253
1597 2008. 6.16.달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285
1596 2008. 6.13.쇠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344
1595 2008. 6.14.흙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219
1594 2008. 6.1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7-02 1343
1593 2008. 6.11.물날. 맑음 옥영경 2008-07-02 1131
1592 2008. 6. 9.달날. 맑음 옥영경 2008-07-02 1294
1591 2008. 6.10.불날. 맑음 옥영경 2008-07-02 1341
1590 2008. 6. 7. 흙날. 맑음 옥영경 2008-06-23 1190
1589 2008. 6. 8. 해날. 우중충해지던 오후 억수비 옥영경 2008-06-23 1433
1588 2008. 6. 5.나무날. 비 부슬거리는 아침 옥영경 2008-06-23 1141
1587 2008. 6. 6. 쇠날. 흐림 옥영경 2008-06-23 127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