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고맙습니다.

조회 수 936 추천 수 0 2008.01.18 23:31:00
계자 겨울 일정을 모두 끝내고,
이틀 정도 더 머물기로 한 품앗이일꾼들과 술 한잔 하고 글을 씁니다.
사실 저의 10년 물꼬 경력을 함께 한 아이들입니다.
그들이 초등학교 3, 4학년 때 처음 물꼬를 만났을 때,
저 또한 98년 물꼬를 처음 만났지요.
물꼬에서 10년을 있으면서 받은 선물같은 존재들입니다.
이들이 커서 저와 술잔을 기울이다니요!!!
함께 나눈 얘기들도 유쾌했네요. 어린 얘기들만이 아닌...

이번 겨울도, 함께 한 아이들과 어른들로 행복했던 시간들입니다.
두번째 일정 첫날에,
"참 좋겠네요. 좋은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니... 바깥(사회)은 전쟁턴데..."
한 아버님이 그러셨지요.
생각해보니 참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어디에서 이런 아이들을 만나고 이런 사람들을 만나고 이렇게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까요...
모두 고마울 따름입니다.

함께 한 아이들과
아이들을 함께 보살피고 지키느라 애쓰신 새끼일꾼과 품앗이일꾼들께
머리 숙여 인사합니다.
함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함형길

2008.01.18 00:00:00
*.155.246.137

하하! 동감이에요~..~ 날 풀리면 민서보러 찾아뵐게요.

상범

2008.01.19 00:00:00
*.155.246.137

형길아 민서 눈은 날 닮은거야 ㅎㅎ

소희

2008.01.20 00:00:00
*.155.246.137

상범샘도 저에게 정말정말 소중한 선물이에요!
언제나 감사해요 사랑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931
4624 물꼬 식구들께 문희성 엄마 2006-04-24 937
4623 다들 잘계시죠? ㅎㅎ 오광석 2006-04-24 937
4622 민들레를 읽고... - 박진숙 신상범 2006-04-26 937
4621 신입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신상범 2006-04-26 937
4620 안녕하세요 [1] 동휘 2006-08-08 937
4619 잘 도착했습니다. [5] 김수현.현진 2007-01-12 937
» 모두들 고맙습니다. [3] 신상범 2008-01-18 936
4617 <우리교육> 봄 연수를 통해 자기개발의 시간을 가져보세 조지연 2008-02-22 937
4616 [답글] 보내드리고... 옥영경 2008-05-07 937
4615 봄날학교에 갔다와서... [3] 최윤준 2008-05-17 937
4614 얼마남지않은 [2] 오인영 2008-07-29 937
4613 드디어 계자에 가네요.. [1] 장지은 2008-08-08 937
4612 집에 잘도착했어요 [4] 최지윤 2008-08-09 937
4611 안녕하세요? [5] 우현빈 2009-01-06 937
4610 첫번여름계자 서울역출발자... [7] 석경이엄마 2009-07-08 937
4609 비 피해가 없는지 걱정되어 들렸습니다. [1] 김은숙 2009-07-18 937
4608 이제 봄이 오긴 왔나봐요~ [1] 희중 2010-03-12 937
4607 물꼬에서 지내면서... [5] 희중 2010-03-18 937
4606 보고싶어요... [1] 원미선 2010-03-23 937
4605 시험끗났어요! [2] 지윤 2010-04-11 93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