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저꺼 많이많이 봐주쎄요~~~

조회 수 988 추천 수 0 2008.09.21 16:05:00
옥샘 저 서연이에요.옥샘께 편지 오랜만에 쓰네요.그동안은 학원다니랴,공부하랴,운동하랴,추석 때매 할아버지 댁에 갔다 와서 못 썼어요.할아버지 댁에서도 쓸수 있었는데,할아버지가 컴퓨터를 고물가게에 팔아 버리셨대요.그리고...아 참!저가요 저번에 편지에 썼던 말 장순이한테 전해 주시라고 했잖아요.전해 주셨나요?그리고 여러 샘들께도 안부 전해주시라고 했잖아요.혹시 안부 안 전해 주셨나요?하긴,그럴 만도 할 것 같아요.워낙 선생님들이 많고 안 받을 때도 있으니까요.근데 장순이한텐 전해 주셨겠지요?장순이는 개고,거기에 살고,그러니 전화 받고 걸을 일도 없잖아요.근데 전 궁금한 사실이 딱 한가지 있어요.겨울이 되면 장순이가 추워하지 않나요?아참!털이 있어서 안 추워 하지!.....그리고요 장순이를요 풀어주시면 안될까요?그 목에 묶여 있는 줄이요.넘 답답해 보여요.나갈까봐 겁나세요?그러면 대문을 높게 고치거나,꽉 닫아 버리시면 끝!이잖아요.에구머니나 시간이 다 됐네요. 그럼 바이바이~서연 올림

옥영경

2008.09.21 00:00:00
*.155.246.137

통화한다 그래놓고 연락을 못 하고 있구나.
그런데, 너희집 홈페이지는 왜 안 되는 거냐,
한 번 들러 소식 보려 했더니 말이다.

사실은 잊고 있다 네 글 보고 장순이한테 안부 전했단다.
장순이는 꽤 영리한 진돗개라 풀어도 제 있을 자리를 잘 아는데,
아무래도 마을 어르신들이 걱정이 많으셔서 풀어둘 수가 없네.
대신 산책을 많이 시켜주어야 하는데,
그게 참...

잘 지내렴, 겨울이 또 머잖았네. 예서 또 보자꾸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6302
3965 옥쌤 *.* [4] 석경이 2008-10-01 1010
3964 겨울계자를 그리워 하는 아이들 [1] 장지은 2008-10-01 1017
3963 손대웅입니다. [4] 손대웅 2008-09-28 1318
3962 안녕하세요. [3] 이금주 2008-09-27 897
» 샘~저꺼 많이많이 봐주쎄요~~~ [1] 이서연 2008-09-21 988
3960 잘지내세요?! [4] 김소연 2008-09-15 1027
3959 감사드려요~~~ [1] 김수현.현진 2008-09-14 917
3958 추석잘보내세요! [4] 김진주 2008-09-13 911
3957 옥영경선생님 [3] 김지윤 2008-09-10 1650
3956 물꼬 학부모님 안녕하세요!!! 대안교육학부모연대 2008-09-09 1307
3955 안녕하세요^^ [1] 황세아 2008-09-05 900
3954 안녕하세요^^ file 황세아 2008-09-05 921
3953 *^^* 기억하시는지요... 준영준희맘 2008-09-05 985
3952 수학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옛 이야기 <옛날 옛날에 셈돌이가> image [1] 민들레출판사 2008-09-04 1560
3951 난방비줄이기-1 생활지혜 2008-11-07 1028
3950 맛있는밥을 위한 쌀보관하기-3 생활지혜 2008-11-05 1201
3949 전력소비 많은 냉장고 60%만 채우면 절약 효과 생활지혜 2008-10-27 1198
3948 >< 인영 2008-09-03 902
3947 선생님,보고 싶어요 [1] 이서연 2008-09-01 969
3946 옥샘! 봐주세요!!! secret 형찬맘 2008-08-30 2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