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과의 소통을 가장 큰 목표로 살아온 교사입니다.
저는 현재 대구에 있는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입니다. 제가 쓴 책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10대 아이들,
그들의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같이 읽어보고 서로 잘 소통하여 아이들을 조금 더 잘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쓴 책입니다.

그동안 저와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와 제가 담임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써 주었던 편지, 그리고 추천하는 책과 영화가 있는 책입니다. 교사가 직접 자신이 쓴 책을 홍보하러 다닌다 핀잔을 주실지 모르지만 이 책을 쓴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기에 저 자신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이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서점마다 올라온 책을 읽은 독자들의 서평이 그를 뒷받침 해 줄 거라 믿고요.

10월 20일 대구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초, 중, 고등학교 교장 430분을 모신 연수에서도 이 책과 관련하여 70분 특강을 하였습니다.
많은 교장선생님들이 공감을 해 주셨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다 약속도 해주셨답니다. 그로 인해 학교 단위, 교육청 단위로 교사 연수 의뢰도 많이 들어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강의 원고는 '장래희망이 교장선생님인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제 블로그에 올려 두었습니다.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blog.daum.net/rhea84

10월 21일에는 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 도서관 행사가 있어 갔더니 그 학교에서는 학교 예산으로 학급 수만큼 책을 구입하여 아이들이 같이 읽고 있었고 어떤 반은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자습시간에 읽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재량수업시간에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 그것과 같은 주제로 글쓰기를 하고 토론,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3번째 시간인데 아이들이 계속하자 성화라는 고마운 소식도 전해주었습니다.

십대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이 가을, 함께 도서관 나들이는 어떨까요?

책의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의 지금...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879
4564 ♥겨울계자♥ [9] 오인영 2009-01-06 952
4563 오늘 빈들모임 도착 시간이.. 김현정(윤찬) 2009-04-24 952
4562 계자 자원봉사 신청은... [1] 물꼬 2009-06-23 952
4561 2박3일 물꼬 나들이..... [4] 희중 2009-09-06 952
4560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 송이 2010-03-04 952
4559 눈 내립니다 [1] 물꼬 2010-03-18 952
4558 다녀왔습니다.. [1] 황세아 2010-04-08 952
4557 이천의 김미성님 물꼬 2010-06-12 952
4556 옥쌤!!!!!!!!!!!!!!!!!~~~!~!~!!!!!!~~~~~!~!~ [2] 유진 2010-06-29 952
4555 7.18.17:00 ~ 7.21.09:00까지 물꼬 손전화 불통 물꼬 2010-07-18 952
4554 성문밖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1] 성문밖학교 2010-09-03 952
4553 Re..고맙습니다. 예님엄마 2002-01-06 953
4552 Re.. 그 마음으로요... 신상범 2002-01-09 953
4551 나는 무슨샘이가 하면... 김희정 2002-04-08 953
4550 <물꼬통신원>지금 물꼬는.. 김아리 2002-09-03 953
4549 연락처가 바뀌었습니다. 문경민 2002-11-03 953
4548 음...안녕하세여? 누구게 2002-12-02 953
4547 승희샘~ 지연이 2002-12-06 953
4546 서울시 공모사업 시작 서울시 2003-01-10 953
4545 [답글] 너를 기억하냐고? 옥영경 2003-03-29 95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