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느낀 계자였습니다
하루 더 남아서 지냈던 게 역시나 민폐가 된 것은 아닌지
여전히 고민이 남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따뜻했던 시간들이었어요.
중간에 올라와야만 해서
샘들께는 너무나 죄송했고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미안하고
개인적으로는 아쉽고 섭섭하고 허전했던 첫번째 계자도,
폭발적인 열기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서로에게 익숙했던,
그리고 저의 부족함을 느끼는 만큼 그에 비례해 감사했던 샘들,
잊을 수 없는 우리 조카, 아들, 딸들이었던 아이들 아이들 아이들
이번 겨울은 저에게 절대 잊기 힘든 시간이 될 거라고 감히 말할게요
모두들 정말 사랑합니다 :)
복 많이 받고 애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