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네에 전함

조회 수 985 추천 수 0 2009.01.15 19:59:00

고맙습니다.
바닷것 귀한 산골,
아주 온 마을이 난리가 났더랍니다.
뜻밖이었고,
고마웠고,
신났댔습니다.
후덕하신 마음만큼 많은 양이어
온 동네 어르신들 다 맛보았답니다.
좋아라들 하셨지요.
다시 고맙습니다.

예 와서까지 펄펄 뛰었다지요.
연락 안된다 마음 쓰이실까 하여 글 한 줄 올려둡니다.



2009.01.16 00:00:00
*.155.246.137

잘 드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여기 진주는 남해와 지리산이 품고 있는 아주 작은 도시랍니다. 그래서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한 곳이죠. 무엇을 보내드릴까 고민하고 있는데 금비 아빠, 그 곳은 산골이라 해산물이 귀한 곳이니 삼천포에 가 보자구 하더군요. 겨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무사히 도착했으니 말입니다. 여러 어르신들까지 잡수셨다니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금비가 여기 진주에 오는 내내 힘없이 축쳐져 얼마나 불쌍해 보였던지요. 다람쥐처럼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가 그 아름다운 산골마을을 두고 오려고 하니 얼마나 가슴이 헛헛했겠습니까? 그 후로 지금까지 쌓인 그리움만큼 마음이 자라나고 있는 듯합니다. 집안 일도 잘 거들고 막내동생도 엄마같은 사랑으로 예쁘해 준답니다. 무언지 모르겠지만 금비 마음속에 엄청 큰 하늘이 들어 와 아이를 내내 행복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금비를 그 곳에 보내며 소년처럼 즐거워 하던 금비아빠도 저도 올 겨울은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옥하다

2009.01.16 00:00:00
*.155.246.137

금?????

민성재

2009.01.23 00:00:00
*.155.246.137

금비 어머니란 뜻이야 하다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9335
3144 드디어 물꼬가 트였군요!!! 김혜영 2005-02-02 985
3143 도착 [2] 채은이엄마 2005-06-13 985
3142 2005년 봄 여름학기 갈무리 사진입니다 file 도형빠 2005-07-25 985
3141 안녕하세요 공연규 2005-07-28 985
3140 소식지 잘 받았습니다. [3] 오승현 2006-11-28 985
3139 집에 왔네요 [7] 수민 2007-01-13 985
3138 감사 감사 [1] 이금주(손영환, 손희 2008-01-10 985
3137 도착했습니당 [12] 김태우 2010-07-18 985
3136 합격 [6] 연규 2010-11-11 985
3135 Re..운지야, 보고싶구나. 허윤희 2001-12-24 986
3134 모야-_-^ 왜 또 관리자야..-_-;;;;;;;;;;;;;;;;;;;;;;;;;;;;; 민우비누 2003-02-06 986
3133 방과후 공부 시작했습니다. 김희정 2003-04-01 986
3132 제가여... [5] 미린데여^^ 2003-04-05 986
3131 방과후공부 날적이 [3] 신상범 2003-06-09 986
3130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6] 신상범 2003-10-17 986
3129 공지글 테스트입니다. 관리자3 2004-06-03 986
3128 덥네요 정미혜 2004-07-23 986
3127 따스함이 있는 물꼬에 다녀온후... file 김근영 2004-07-29 986
3126 [답글] <산골의 얼라들...> [4] 영인맘 2004-12-03 986
3125 도착을 알립니다. 채은이 엄마 2004-12-13 98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