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빈들모임 갈무리글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09.05.27 01:40:00
첫날 도착후 고래방을 청소하였습니다.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하였지만 미선샘은 부엌에서 식사준비를 하고계셨고, 옥샘은 달골청소, 삼촌은 논둑 잡초제거를 하고 계신것을 알고 있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해야할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쓸고 닦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풍물을 배우고 달골로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든후 막걸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유기농 밭에 야콘모종을 심었습니다. 비가 온 후의 작업이라 매우 더디고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밭일로 쓰러질 정도로 피곤하였고 다음날 일찍 모내기가 예정되어 있어서 바로 잠자리에 들고 싶었지만 마지막 일과인 춤명상까지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예정보다 늦게 모내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모내기는 기계로 먼저 모를 심고 기계가 닿지 않거나, 잘 심어지지 않은 곳에 직접 손으로 모를 심었습니다. 논의 물은 온도조절과 수질을 위해서 계속해서 갈아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저와 아이들을 단련시킨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옥영경

2009.05.27 00:00:00
*.155.246.137

그 건(?)으로 전화 한 번 드리겠습니다.

가명

2009.06.04 00:00:00
*.155.246.137

짧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687
264 10월 이상북 문화제 알림 - 은평씨앗학교 file 유호중 2009-10-07 928
263 죄송해요!너무 늦었네요. [4] 오인영 2009-08-22 928
262 봄눈 억수로 내립니다. 물꼬 2009-03-03 928
261 겨울계자 [2] 주희맘 2008-12-07 928
260 전현정님, 정병옥님... 물꼬 2008-11-02 928
259 많이 늦었네요 [1] 최선주 2008-08-26 928
258 3.16 국제반전공동행동에 참여해요~ file 전반청 2008-03-10 928
257 자유학교 물꼬에서 <마이파더> 촬영 ① file 물꼬 2007-05-01 928
256 잘 도착했습니다. [3] 장선진 2007-04-22 928
255 이제..아이들을 만납니다. 수현.현진 엄마 2006-08-05 928
254 49일 물구나무서기 - 특별건축기금마련 자유학교물꼬 2005-11-07 928
253 2005 여름, 백일곱번째 계절 자유학교를 보내며... [4] 물꼬 2005-08-17 928
252 2005년, 2006년 입학생 모집을 위한 2차 열음학교 설명회 개최 file 서영임 2005-07-20 928
251 오랜만...이번계자 가여. [1] 문인영 2004-07-03 928
250 옥영경선생님!♥ [1] 김지윤 2004-05-11 928
249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4] 정근이아빠 2004-04-23 928
248 상범샘~ 최진아 2004-04-12 928
247 큰뫼의 농사 이야기 8 (감자 심으러 가세!) 나령빠 2004-03-29 928
246 상봉의 장면 김상철 2004-02-10 928
245 [답글] 함께 호숫가에 간 여행, 고마웠습니다 [1] 옥영경 2004-02-09 92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