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이 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947 추천 수 0 2009.08.09 11:45:00
윤찬이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엄마인 제가 1달간 합숙연수중이라 아이가 물꼬에 갔다 온 빈자리가 실감이 안나는 계자였습니다.
저도 1주일만에 금요일에 집에 돌아가니 윤찬이가 바로 뒤이어 오더군요. 윤찬이를 시골 학교로 전학시키고 나서 그동안 마음이 시끄러웠습니다. 윤찬이를 잘 기다려 주지 못하는 엄마 아빠라 그런지 윤찬이가 마음만큼 잘 다져지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를 놓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하는 엄마라 늘 마음이 들썩거리기만 합니다.
계자에서 재미있게 잘 지냈는지 어쨌는지 윤찬이 입을 통해서는 아무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이야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통 이야기를 하지 않는답니다. 조금 더 활기가 있어진걸 보고 좋았나보다 짐작해봅니다.

윤찬이를 다른 곳에 보냈으면 윤찬이의 말썽을 걱정했을 텐데 물꼬에 보내고는 아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윤찬이를 있는 그대로 잘 봐주실거라고 믿어서이겠지요.

여러 선생님들, 새끼일꾼과 학교일을 도와주시는 분들, 옥샘께 감사드려요. 3번째 계자도 무사히 잘 마치시리라 믿습니다.

염수민

2009.08.10 00:00:00
*.155.246.137

윤찬이 많이 보고 싶네요
7살 때보단 훨씬 의젓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말썽꾸러기이긴 하지만요 하하:-)
하지만 워낙 귀염둥이라서 계속 윤찬이 생각나네요
윤찬이 또 보고 싶어요,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민샘이 보고싶어 한다고 전해주세요!
음 제 이름을 기억 못한다면... 새엄마가? ㅋㅋㅋ

옥영경

2009.08.13 00:00:00
*.155.246.137

하하하하하, 윤찬이랑 무지 재미가 있었던 계자였습니다.
몇 차례 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역시 빈들모임을 다녀가고나니 더 가까운 듯하데요.
어른들도 그리 만나고 나니 괜히 절친한 듯도 하고.
잘 있겠지요, 뭐 그럴 겝니다.
두어 해만 지나도 윤찬이가 우리를 잘 봐줄 겝니다요.
건강하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836
224 괜찮아여? 나경학생 2002-04-16 934
223 개구리와 들곷 구경하러 가요.^^*~~ 학생백화점 2002-04-01 934
222 샘님덜... 시워니 2002-02-14 934
221 가고잇어요 [3] 경이 유진 2010-07-25 933
220 [초등6학년] 예비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집중캠프 유학가자 image 아이플랜센터 2009-12-08 933
219 몽당계자 이튿날이 넘어갑니다. 물꼬 2009-10-25 933
218 논두렁 김진업님 물꼬 2009-06-10 933
217 옥쌤, 개인메일주소 좀... [2] 그림자 2009-06-01 933
216 봄눈 억수로 내립니다. 물꼬 2009-03-03 933
215 잘 도착 했습니다. [1] 최용찬 2009-01-23 933
214 옥쌤 읽어주세요 [2] 김태우 2008-12-21 933
213 그냥 [2] 김소연 2008-11-13 933
212 안녕 하세요 저 재호에요 [1] 장지은 2008-10-28 933
211 많이 늦었네요 [1] 최선주 2008-08-26 933
210 ㅠㅠ [5] 2008-08-12 933
209 잘도착했어요 [7] 배기표 2008-08-09 933
208 125번째 계자 다녀와서 [3] 석경이 2008-08-01 933
207 * 돈을 벌자 * 박금도 2008-03-12 933
206 자유학교 물꼬에서 <마이파더> 촬영 ① file 물꼬 2007-05-01 933
205 글쓰기 됩니다 물꼬 2006-09-27 93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