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지내시는지요?
지금쯤이면 모두들 산에다녀와서 지쳐 잠들어있을시간이네요
어제 그동안 모아놓은 글집들을 다꺼내서 읽어봤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저번계자에 아이들이 "샘은 물꼬 몇번와봤어요?'라고 묻는말에 5번쯤이라고 대답했는데 글쎄 8번이더라구요? 왜 기억을못했을까요..
어떻게보면 물꼬에서 지냈을때가 제일 행복했던거같은데 기억이 정말 하나도 나질않네요..너무아쉽고 궁금해요 왜기억이 나지않는지..
그리고 알고보니 그 계자동안 이미 만났던분들이 많더라구요. 기억은안나지만 경준이,지인이,지윤언니,용승이,인영이,태우오빠..다같이 계자를 했었네요. 어릴적에 그분들과 어찌지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다시만나게되어 너무나 반가웠어요! 앞으로 쭉 계자하면서 계속 이런 인연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집보면서 저번계자에서도 얘기나눴듯이 제가 어릴때 봤던 새끼일꾼샘들은 정말 멋있었던거같아요. 그때는 어른도아닌데 나랑나이차이도안나는데 일도 척척하는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였어요.그리고 내가 지금 아이들한테 그렇게 비춰질수있는 모습을하고있나 반성도하게되었구요. 계자할때 힘들다고 게으름피우지는않았나, 아이들처럼 투정부리지는않았나 하나하나 다 후회되고 아이들에게 그런모습을보여준거같아 너무미안하네요..
이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회는안하게 한계자 한계자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할게요! 잘은못해도 열심히는 하겠습니다!!
내일이면 136계자도 끝인데 마무리잘하셨으면 좋겟구요^^ 아이들 모두다 잘돌아가길바래요~ 135계자아이들도 너무나 보고싶구 다음에 꼭다시만났으면좋겠구요! 샘들도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ㅠ
사랑해욤여러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