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에 눈에 선해요. 마지막에 정말 울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다같이 모여서 자유학교 노래를 수화까지 곁들여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 모습에 그만 눈물이 왈칵...*^^*
그냥 하나하나 꼭 껴안아 주고만 싶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트러블도 있었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던 계자였지만
그에 비해 가져가는 즐거움이 훨씬 큰 것 같아요! 새끼일꾼으로써는
처음인데도 "쌤! 쌤~" 해주는 아이들이 마냥 고마웠고... 아이들 하나하나
한테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
또 고학년 친구들이 유난히 많아 저학년 동생들을 잘 챙겨주어서
계자가 별탈 없이 잘 넘어갔었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요! 모두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항상 물꼬라는 공간에서 얻어가는 게 참 많아요. 그 점에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더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p.s : 옥쌤, 조만간 갈무리글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