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식구들 숯가마 가던 날

조회 수 2860 추천 수 0 2003.12.08 23:04:00
< 물꼬 공동체 식구들 숯가마 가던 날 >

11월 28일 쇠날,
양상현샘이 그려주신 그림 따라 학교를 구석구석 뒤집어 놓고보니
일이란 게 그렇지요, 하려던 일만이 그 크기가 아니지요,
시작이 끝이 되기도 전 새로운 시작이 정신없이 이어집니다.
금새 다가온 쇠날, 낼은 다른 마을 나들이도 하는데,
왕창 목욕 한 번 가자 하는데,
머잖은 곳 숯가마도 있으니 이왕이면 걸루 가자 합니다.
식구 여덟에 병구샘, 휴가내서 손 보태러 이틀 밤을 내려온 필규샘에다,
옆집 대해리 진료보건소 소장님도 모시고 민요샘 송샘도 모시고.
하하, 외식도 해보자 합니다.
끽해야 자장면입니다. 그러나 우리 식구가 늘 유일하게 그리워하는 바깥음식.
영화 집으로 등장했던 바로 그 자장면 집에서 맛나게도 먹었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446 2020. 3.29.해날. 맑음 옥영경 2020-05-06 784
1445 2020. 3.30.달날. 맑음 옥영경 2020-05-06 964
1444 2020. 3.31.불날. 맑음 옥영경 2020-05-06 561
1443 2020. 4. 1.물날. 맑음 옥영경 2020-05-06 800
1442 2020. 4.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5-27 533
1441 2020. 4. 3.쇠날. 맑으나 바람 옥영경 2020-05-27 1377
1440 2020. 4. 4.흙날. 맑으나 바람 거센 옥영경 2020-05-28 524
1439 2020. 4. 5.해날. 맑음 옥영경 2020-05-28 584
1438 2020. 4. 6.달날. 맑음 옥영경 2020-05-28 567
1437 2020. 4. 7.불날. 맑음 옥영경 2020-06-01 559
1436 2020. 4. 8.물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452
1435 2020. 4. 9.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521
1434 2020. 4.10.쇠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802
1433 2020. 4.11.흙날. 구름 조금 옥영경 2020-06-15 768
1432 2020. 4.12.해날. 소나기와 우박 옥영경 2020-06-15 513
1431 2020. 4.13.달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2696
1430 2020. 4.14.불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490
1429 2020. 4.15.물날. 맑음 / 총선 옥영경 2020-06-15 534
1428 2020. 4.16.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6-15 639
1427 2020. 4.17.쇠날. 천둥과 함께 소나기 옥영경 2020-07-06 43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