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교 물꼬 첫돌잔치에 초대합니다.

조회 수 2799 추천 수 0 2005.04.13 13:44:00
복사꽃같이 아이들이 피었습니다!
- <자유학교 물꼬> 첫돌잔치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이 내 가슴에 쿵쿵거리고,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고,
기다림을 그리 노래했던 시인이 생각키던 2004년이었지요.
십수 년의 꿈으로 삼월 삼짇날(4월 21일) 상설학교 문을 열었고
한 해를 오롯이 살아냈더이다.
배움은, 혹은 삶은, 이래야 한다니까,
역시 옳았다는 믿음과 함께 사는 일이 가져다주는 느꺼움으로
목젖 보이도록 흐른 시간이
다시 4월 21일을 맞았네요.
기쁨,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운동장 솔과 살구나무 사이를 걸어오소서.



때: 2005년 4월 21일 나무날
곳: 자유학교 물꼬 고래방(강당)
속: 밥 공양 ---- 저녁 6시부터
놀 판 ----- 저녁 7시 30분부터 아홉 시

* 놀 판은 대전의 국악동호회 "청률"과 의정부의 "살판"식구들이 준비합니다.
* 걸음 하실 분(저녁은 드실 건지요?)은
4월 19일 저녁 여섯 시까지 연락(전화, 홈페이지)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4월 13일 불날


자유학교 물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27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30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38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87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73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411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420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346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582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677
826 잔치에 걸음하시는 분들께 물꼬 2008-04-23 1610
825 잔치에 걸음하시는 분들께 물꼬 2008-04-23 2150
824 <대해리의 봄날>(5/11~5/17) 물꼬 2008-04-30 2304
823 '대해리의 봄날' 계획 물꼬 2008-05-01 1539
822 '대해리의 봄날' 계획 물꼬 2008-05-01 1926
821 홍명보축구교실 봄나들이(5/4~5/5) 물꼬 2008-05-03 2877
820 숨비소리-김정훈 대금독주회(5/13) 물꼬 2008-05-09 1624
819 숨비소리-김정훈 대금독주회(5/13) 물꼬 2008-05-09 1638
818 숨비소리-김정훈 대금독주회(5/13) 물꼬 2008-05-09 3302
817 2008년 여름 계절자유학교 일정 안내 물꼬 2008-05-30 3803
816 시설아동과 장애아 참가 물꼬 2008-06-05 2397
815 2008년 여름, 계절자유학교 참가 안내 file 물꼬 2008-06-16 6695
814 미리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께 물꼬 2008-06-22 2804
813 '방문자의 날' 흐름 물꼬 2008-07-10 1983
812 시설아동 참가 물꼬 2008-07-10 1882
811 계자를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께 물꼬 2008-07-10 2085
810 물한계곡 입장료 물꼬 2008-07-12 3429
809 2008년 여름 계자 만나는 시간 변경 물꼬 2008-07-16 2284
808 계자에 함께 하는 '참과학'(8/12) 물꼬 2008-07-22 2681
807 계자에 함께 하는 '꿈나무 인형극단' 물꼬 2008-07-22 266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