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주

조회 수 1658 추천 수 0 2004.04.03 21:45:00

상주의 이상국샘이 꽃밭에 돌탑 두기 세워두고 떠나셨습니다.
거제도에서 왔던 진돗개 가운데 한 놈을
족보와 함께 선물로 딸려보내드렸댔지요.
젊은 할아버지와 열택샘이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다도 빠지지 않고
"나도 애썼어..."
늘 그랬다지요.
젊은 할아버지는 하던 꽃밭 단장을 계속하시고
열택샘은 살구나무 둘레 시멘트 울타리를 걷어내고
돌로 테두리를 만들었답니다, 참 예뻐요.
영양에서 온 들꽃과 나무도 제 자리들을 찾고.
사무실 안에서는
학교여는 날에 관계된 종이일들을 계속했습니다.
멀리 춘천 밥알모임의 한 가정 채은규경네에서는
초대장과 물꼬 리플렛 일로 바빴다지요.
일을 그리 나눠주셔서 한결 수월하다마다요.
그렇게 4월이 시작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46 노트북컴퓨터 바뀌다 옥영경 2004-05-08 1624
145 4월 12일-23일, 열 이틀의 행진 옥영경 2004-05-08 1655
144 물꼬에서 쓰는 동화 옥영경 2004-05-08 1484
143 5월 6일, 류옥하다 외할머니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5-07 2262
142 5월 5일, 우리들의 어린이날 옥영경 2004-05-07 1872
141 5월 4일, KBS 2TV 현장르포 제3지대 옥영경 2004-05-07 2137
140 5월 4일, 즐거이 일하는 법 옥영경 2004-05-07 1622
139 5월 2일 해날, 일탈 옥영경 2004-05-07 1537
138 5월 2일, 룡천역 폭발 사고를 놓고 옥영경 2004-05-07 1577
137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254
136 4월 22일 나무날, 봄에 떠나는 곰사냥 옥영경 2004-05-03 1739
135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넷 옥영경 2004-04-28 2339
134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셋 옥영경 2004-04-28 1609
133 4월 21일 문열던 날 풍경 - 하나 옥영경 2004-04-28 1613
132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둘 옥영경 2004-04-28 1494
131 4월 20일 불날 잔치 앞두고 옥영경 2004-04-28 1505
130 4월 19일 달날 아이들 집 댓말로 바꾸다 옥영경 2004-04-28 1514
129 4월 18일 해날, 소문내기 두 번째 옥영경 2004-04-28 1400
128 품앗이 최재희샘과 그의 언니네, 4월 17일 옥영경 2004-04-28 1548
127 4월 17일 흙날, 황갑진샘 옥영경 2004-04-28 157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