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숙제 하나를 했습니다,
아직 정리를 다 한 것은 아니나.
살림을 보태주시는 분들의 귀한 이름자들을 올려놓고 있지요.
홈페이지 '논두렁 되기' 꼭지에서
'논두렁에 콩 심은 사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마치 비석에 새긴 글씨처럼 손으로 더듬어 읽는 듯합니다.
오랜 세월을 긴 연으로 이어가는 분이 계신가 하면
누구실까, 낯선 분도 계시지요.
어찌 알고
이 산골까지 이르러 표주박으로 마르지 않는 샘물을 퍼주시는지요?
물꼬 달골에는 '햇발동'이라는 손님들의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모임을 할 수 있는 '창고동'도 있지요.
저희 역시 잘 쓰일 수 있기를,
언제고 묵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혹여 저희가 놓친 함자가 있다면
야물지 못하여 그러하니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43-743-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