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를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러
열택샘과 상범샘이 나갔습니다.
어제를 해날처럼 보내고 오늘을 달날처럼 보냅니다.
마을 익히기로 지도 공부를 계속하고
역시 어제 못한 “호숫가 나무” 여행을 했다지요.
무엇이 싸울 일인가,
살피고 또 살폈다지요.
어떨 때 싸움이 일어나나,
그런데 어떤 것에 정말 싸워야 할까...
씨감자를 심고
저녁답엔 머리들을(물꼬미용실) 좀 정리했지요,
좋은 날 앞두고.
대동놀이도 진하게 하고.
한데모임,
이제 학교 구석구석을 제가 할 만한 일을 찾아하기로 했습니다.
구역을 맡아 청소를 해보겠다는 거지요.
눈이 필요한 곳이 어딘가,
누가 할 수 있을까,
스스로들 함 맡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