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엄마입니다.

조회 수 1346 추천 수 0 2011.04.24 23:58:45

안녕하세요. 해수엄마입니다. 해수를 보내놓고 맨날 물꼬 홈피를 드나들면서도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처음 해수를 보내고는 어찌나 마음이 허하던지 여기에 인사 글 몇 줄 올리기도 힘들었답니다. 지금도 밥상머리에서는 해수 빈자리를 느끼곤 하지만 옥샘 글을 읽으면서 못난 애미 보다  더 잘 보둠어주시는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옥샘께 큰 폐나 되지않았으면 하는데 샘께서 너무 많이 애쓰시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하면서 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샘 말씀대로 아이들이 물꼬를 떠나기전에 꼭 한번 만나뵙고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옥영경

2011.04.26 01:24:19
*.201.151.218

아고, 다들 의논하셨나 봅니다, 격려해주시기로.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기쁨을 만들어내니 제가 거기 그저 편히 얹혀갑니다.

아이들을 통해 이런 연을 또 쌓게 되니 고마울 일입니다.

해수...

제가 그 녀석 때문에 웃을 일이 더욱 많지요.

 

비염은 생강과 인삼과 황기로 다스리려 합니다.

준비가 다 되어 내일이면 복용을 시작할 것이지요.

인스턴트식품이 있는 밥상이 아니니 도움이 더욱 클 것입니다.

발뒤꿈치는 결국 영양부족이라 진단하고

해수의 편식을 관리해 들어가리라 합니다.

해수 저도 토마토는 빼고 다 먹겠다 약속했답니다.

(토마토도 먹을 날 올 겝니다.)

그와 함께 당귀 뿌리를 좀 달여볼까 합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아이들이 떠나기 전에 물꼬에 다들 모이셔도 참말 재밌겄습니다.

좋은 봄날 되시옵기.

나비

2011.04.27 17:28:22
*.227.235.63

아... 이렇게까지 해주시니 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만 가진다고 되는 것인지...

 

옥영경

2011.04.28 10:18:42
*.155.246.165

이런, 이런, 이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상대를 무겁게 하기도 하더군요.

그저 아주 잠깐 마음을 쓸 뿐입니다.

더러 잊기도 하고 생각나면 챙기고 그러지요.

약이랍시고 뭔가 준비해보지만

그것도 그저 들은 풍월이거나 해본 가락으로 할 뿐이지

그 효력이란 것이야 아무렴 의술에 견주겠는지요.

그저 마음이 닿으려니 하는 거랍니다.

 

네, 고마운 그 마음이 값이라지요.

그러면 다시 이 편에서 고마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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