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계자 끝나고 동휘사마와 어색하게 헤어진 후, 기차에 앉자마자 3시간을 내리 잤네요.
아이들과 헤어질 때 우는 경이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처음 새끼일꾼 했을 때 아무생각없이 했었던것 같은데..그리고 사실 지금도..ㅋㅋㅋ
아이들과 헤어지는건 많이 아쉽고 서운한 일이지만 다음에 또 만날거니까 덤덤하게 받아드리는가 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집에 잘 갔을까, 가면서는 뭘하면서 시간을 보냈을까 나름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고...벌써 아이들이 쪼오오오오오오오끔 보고싶네요.
이번 계자에서 정말 다른 샘들께 감사했습니다.
제게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시기도 하시고, 웃음을 주시기도 하시고, 친근하고 편안한 마음로 대할 수 있게도 해주시고, 과자와 음료도 사주시고...
처음 하시는 분들도, 예전부터 하셨던 분들도 모두모두 열심히 하시던 모습 보기 좋았고, 그에 반해 저는 너무 소홀히 한것같아 죄송하네요.
긴것같기도하고, 짧은것 같기도하던 145계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0^
계자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어색 남녀......ㅋㅋㅋ
한주동안 고생 많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