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늘은 무엇으로 고마웠는가

조회 수 1455 추천 수 0 2004.07.13 00:11:00

아침엔 공동체에 머물고 계신 한나샘이
아이들이랑 해를 건지며 요가를 나누어 주셨지요.

에어로빅 강사 곽상림샘은
영동생활체육협의회에서 소개를 받았더랬습니다.
오늘은 그 식구들,
사무국장님이며 간사님이 상림샘이랑 같이 오셨더라지요.
축구공 농구공 그득그득 든 큰 그물 하나 끌고.

청주 MBC 김응일 피디님이 아이들 공부에 보탬되라고
<물한리의 비밀> 다큐멘터리 비디오 테잎을 보내주셨습니다.
물한계곡을 채우고 있는 여러 존재들에 대한 기록이더이다.

아이들이 밭에서 들에서 일하며
비 고마운 줄을 알고
해 고마운 줄을 알고
바람 고마운 줄을 압니다.

우리를 키우는 일에 세상의 얼마나 많은 힘들이 작용하고 있는지
날마다 그 고마움을 하루재기에서 꺼내고 또 꺼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46 2011. 6.10.쇠날. 흐림 / 단식 5일째 옥영경 2011-06-18 1447
645 2006.4.20.나무날. 싸락눈 옥영경 2006-04-26 1448
644 2007. 3.24.흙날. 비오다 갬 옥영경 2007-04-09 1448
643 2008.11.22.흙날. 맑음 / 산오름 옥영경 2008-12-06 1448
642 7월 2일, 그룹 <포도밭> 옥영경 2004-07-13 1449
641 2006.5.20-21. 흙-달날 / 밥알모임 옥영경 2006-05-25 1449
640 132 계자 닷샛날, 2009. 8. 6.나무날. 마른비에다 소나기 옥영경 2009-08-12 1449
639 108 계자 닷새째, 2006.1.6.쇠날. 꽁꽁 언 대해리 옥영경 2006-01-08 1450
638 2006.5.19.쇠날 / 110 계자, 못다 한 갈무리 옥영경 2006-05-25 1450
637 2008.10.13.달날. 맑음 옥영경 2008-10-26 1450
636 2011. 3.16.물날. 꽃샘 이틀 옥영경 2011-04-02 1450
635 [바르셀로나 통신 5] 2018. 4. 3.불날. 맑음 옥영경 2018-04-06 1450
634 2006.10.12.나무날. 맑음 / 구미 야은초등 6학년 154명 옥영경 2006-10-13 1451
633 2007. 9.14.쇠날. 비 / 포도따기 첫날 옥영경 2007-10-01 1451
632 2007.10.29.달날. 세상 바람이 시작되는 대해리 옥영경 2007-11-09 1451
631 108 계자 열 나흗날, 2006.1.15.해날. 달빛 고운 밤 옥영경 2006-01-19 1452
630 2008. 5.18.해날. 비, 저녁에 굵어지다 옥영경 2008-05-31 1452
629 7월 22일, 새벽 세 시에 잠깬 아이들이 간 곳은 옥영경 2004-07-28 1453
628 4월 8일 쇠날 뿌옇게 밝네요 옥영경 2005-04-15 1453
627 2008.10.29.물날. 맑음 옥영경 2008-11-04 145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