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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어른 없는 건 누구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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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9 23:57:00
옥영경
*.114.31.1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423
"그래, 오늘 일시간은 어찌 보냈누?"
"재밌었어요. 어른도 없지요, 음악도 나오지요, 놀 수도 있지요,..."
얼마나들 신이 났을까요,
어른들은 저마다 일터에 있었고
저들끼리 운동장 풀을 뽑았더랍니다.
음악소리를 있는대로 키워놓고
가끔 몸 흔들며 했다대요.
어른들 없는 건 누구라도, 어데라도 좋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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