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담기지 못한 시간이 많았는데도
300여 장면을 여러 사람이 담았습니다.
태우샘이 모아 이제야 보내온 것을 서둘러 올립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용량에 제한이 있어 다 담지 못해 늘 안타깝지요.
물꼬 공식 카페는 아니나
네이버에 있는 '자유학교 물꼬 사랑'(http://cafe.naver.com/freeschoolmulggo/)에
나머지 사진을 실어 달라 부탁하였네요.
봄입니다.
명랑하시옵기.
'봄은 자유롭다. 자 봐라, 꽃 피고 싶은 놈 꽃 피고, 잎 달고 반짝이고 싶은 놈은 반짝이고, 아지랑이고 싶은 놈은 아지랑이가 되었다. 봄이 자유가 아니라면 꽃 피는 지옥이라고 하자. 그래 봄은 지옥이다. 이름이 지옥이라고 해서 필 꽃이 안 피고, 반짝일 게 안 반짝이든가. 내 말이 옳으면 자, 자유다 마음대로 뛰어라.'
; 오규원의 ‘봄’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