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봄날마냥 그토록 푹하더니
오늘 이른 아침부터 눈 내리고 있습니다.
눈싸움도, 눈썰매도 못타고 가는 건 아니려나 적이 안절부절케도 하더니
늘 그러하듯 물꼬의 날씨는 또 이렇게 절묘하게
겨울산중 아침 산책길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우리 무엇이어 이런 정토와 극락을 누리는지요.
지금 아이들은 감자를 주재료로 끼리끼리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는 일이 고마워집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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