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모두 잘 돌아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연규, 은규, 슬규는 저희들은 알 수 없는 화제로 신나는 대화를 이어나갔답니다.
연규와 함께 온 윤지샘도 함께요.
아이들이 부쩍 자란 것이 느껴집니다.
은규와 슬규는 물꼬에서 배운 노래를 정말 열심히 부릅니다.
돌림노래로도 부르네요 ^^.
은규는 특히 물꼬에서 알게 된 "체스"에 온 정신을 팔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체스를 둘 줄 몰라서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아빠가 얼른 알아내어 상대를 해주었습니다.^^
연극 이야기, 요리 이야기, 노래와 수화 이야기...
큰 형님들 틈에 끼어서 놀아 그런지
전에는 못 보던 말투와 행동도 종종 보이네요... ^^
여름에 다시 갈 꺼라고 주저없이 말 하는 걸 보니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해마다, 철마다 물꼬에서 잘 자라, 새끼일꾼도 되고
품앗이 선생님도 될 수 있었음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아이들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여름에 또 뵙겠습니다~.^^*
은규.슬규 너무 이쁜 아이들이에요!!!
부모님드린다고 팔찌도 엮고ㅎ
은근히 장난도 잘 치고!!! 벌써 보고 싶네요~
아이들이 그러더라구요. 여름에 또 오겠다고~
여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