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모두 잘 돌아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연규, 은규, 슬규는 저희들은 알 수 없는 화제로 신나는 대화를  이어나갔답니다.

연규와 함께 온 윤지샘도 함께요.

 

아이들이 부쩍 자란 것이 느껴집니다.

 

은규와 슬규는 물꼬에서 배운 노래를 정말 열심히 부릅니다.

돌림노래로도 부르네요 ^^.

 

은규는 특히 물꼬에서 알게 된 "체스"에 온 정신을 팔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체스를 둘 줄 몰라서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아빠가 얼른 알아내어 상대를 해주었습니다.^^

 

연극 이야기, 요리 이야기, 노래와 수화 이야기...

큰 형님들 틈에 끼어서 놀아 그런지

전에는 못 보던 말투와 행동도 종종 보이네요... ^^

여름에 다시 갈 꺼라고 주저없이 말 하는 걸 보니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해마다, 철마다 물꼬에서 잘 자라, 새끼일꾼도 되고

품앗이 선생님도 될 수 있었음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아이들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여름에 또 뵙겠습니다~.^^*


희중

2014.01.13 20:10:50
*.226.208.46

안녕하세요^^
은규.슬규 너무 이쁜 아이들이에요!!!
부모님드린다고 팔찌도 엮고ㅎ
은근히 장난도 잘 치고!!! 벌써 보고 싶네요~
아이들이 그러더라구요. 여름에 또 오겠다고~
여름에 뵙겠습니다^^

물꼬

2014.01.15 01:07:30
*.226.206.183

어쩜 그리도 단아한 아이들이라니...

예, 여기서, 그 예쁜 아이들을 기다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6628
5225 [답글] 안녕하므로 [1] 옥영경 2003-05-11 904
5224 나는 자꾸만 살고싶다 [2] 강무지 2003-05-28 904
5223 아이들이 오고싶어하는 학교 [2] 승부사 2003-07-07 904
5222 옥영경 선생님, 돌아오셨습니다. [3] 신상범 2003-08-01 904
5221 아! 또 늦은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04 904
5220 9월 16일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17 904
5219 [답글] 새끼일꾼들에게... [1] 신상범 2003-10-02 904
5218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10-14 904
5217 너무 건조하지 않느냐길래 [1] 옥영경 2003-10-17 904
5216 햇살 좋은 가을날 [2] 김봉순 2003-10-24 904
5215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1-03 904
5214 2003년 10월 5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11-07 904
5213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1-10 904
5212 상범샘 잘 지내시는지요? 도웅 2003-11-25 904
5211 출발 25시간 전입니다. 김상철 2003-12-24 904
5210 웹디자인 논두렁(품앗이)을 찾습니다. [6] 은결아빠 2003-12-29 904
5209 옥영경씨. [1] 정창원 2004-01-10 904
5208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2] 김지은 2004-01-19 904
5207 너무너무 보람 찼어요~~~~ [10] 히어로 2004-01-31 904
5206 [답글] 저도 생각납니다 옥영경 2004-02-09 90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