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빈들모임(아울러 '詩원하게 젖다-시인 이생진 선생님이 있는 산골 초여름 밤')이
6월 23일 달날 밤 9시로 마흔 명 자리가 다 찼답니다.
이생진 선생님을 산마을에 모시기로는 벌써 세 해가 되었군요.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른 일정으로 꼭 뵐 수 있길.
관심과 지지,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나기와 번개와 천둥이 수선스런 여러 날,
아무쪼록 청안하시옵기.
그리고, 걸음 하시는 분들께 몇 자.
1. 몹시 원시적인 공간이랍니다. 해우소도.
2. 잠자리도 그렇겠지요.
3. 얇은 긴팔 챙기셔야겠습니다. 초여름이라 하나 산골 밤이라...
4. 마을에는 가게가 없습니다.
뭔가 필요하신 것들이 있다면 미리 챙기셔야.
차로 마을에 이르기 10여 분 전 면소재지가 있습니다.
버선발로 달려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