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9일, 뒤집힌 건물 안들
방(교실/모둠방) 공사가 이어졌습니다.
밥알 김경훈님이 열짱(현장감독)을 하시고
천안 가 계셨던 목수 준형샘도 불려 내려오고
2005학년도 입학절차를 밟고 계신 신동인님, 김영삼님도
한뫼산업이 남기고 간 나머지 일들을 하셨습니다.
밥알 김애자님도 밥을 해대느라 오셨지요.
춘천에서는 밥알 문경민님이 전기기사 한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얼마 전 강당이 탈 뻔한 일이 있었더라지요.
학교 구석구석 전기가 흐르는 길을 다 살피고
전깃줄을 갈거나 차단기를 바꾸는 일까지
여간해선 손 갈 일이 없게 해주셨답니다.
해날,
이른 새벽 준형샘 트럭이 뵈질 않았고,
큰엄마 유경샘이 산들이랑 푸른누리에 다니러 가셨으며,
점심 때쯤 신동인님 김영삼님 빠져나가시고,
저녁을 먹은 뒤
문경민 님과 해날 아침에 들어오신 김주묵님, 그리고 전기기사가 떠났고,
늦은 밤 김애자 김경훈님이 해니랑 댁으로 가셨습니다.
희정샘 상범샘이 이른 아침 부산에 다니러 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