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불날 맑음 보름달 휘영청

조회 수 1367 추천 수 0 2005.01.03 00:54:00

12월 28일 불날 맑음 보름달 휘영청

차를 좀 손보러 나갔다 오는 길에
정근이와 해니를 실어옵니다.
저녁 먹고 장구도 치고 비디오도 보고 책도 보다가
폭죽도 터뜨리고 자러 올라갑니다.
정근네는 늘 바깥에서 고생하는 젊은 할아버지를 위해
싼 거라며 솜바지 하나를 내미셨더랍니다.
표 나지 않는 일을 헤아리고 챙겨주시는 마음이 어찌나 고맙던지요.

손님이 늘 이어지지요.
오늘은 2005학년도 입학절차를 밟고 있는 신동인님네가
한의대 다니는 따님이랑 다녀가셨습니다.
온 가족의 총력전이라고 하나요, 이런 걸?
학교 식구가 된다면
어떤 일이든 돕는다고들 하십니다.
이쯤 되면 정말 입학생으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만치.
그래도 예고도 없이 오는 건 반갑잖지요,
연락이 안된다면 음성이라도 꼭 남기셔야 합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906 2007.11. 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7-11-13 1363
905 2008. 2.17.해날. 썩 맑지는 않은 옥영경 2008-03-08 1363
904 7월 21일 나무날 한술 더 뜬 더위 옥영경 2005-07-31 1364
903 2008. 2. 4.달날. 맑음 옥영경 2008-02-24 1364
902 2008. 8.19.불날. 잠깐씩 빗방울 옥영경 2008-09-13 1364
901 10월 20일 물날 흐림 옥영경 2004-10-28 1365
900 2월 4일 쇠날 맑음, 102 계자 다섯째 날 옥영경 2005-02-10 1365
899 2006.12.17.해날. 눈 / 학술제가 있는 매듭잔치 옥영경 2006-12-25 1365
898 2008.10.28.불날. 맑음 옥영경 2008-11-04 1365
897 138 계자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10-08-09 1365
896 142 계자 갈무리글 2011-01-10 1365
895 2011. 4.28.나무날. 아침에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11-05-07 1365
894 7월 8일, 새로운 후식 옥영경 2004-07-15 1366
893 7월 23일, 두 달 갈무리 옥영경 2004-07-28 1366
892 1월 31일 달날 눈, 102 계자 여는 날 옥영경 2005-02-02 1366
891 7월 16일 흙날 꾸물꾸물 옥영경 2005-07-22 1366
890 2005.11.7.달날.맑음 / 그림동화 낸다? 옥영경 2005-11-09 1366
889 121 계자,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7-09-15 1366
888 2008. 8.31.해날. 흐릿해지는 오후 옥영경 2008-09-15 1366
887 2009. 3.30.달날. 오후부터 내린 비 옥영경 2009-04-12 136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