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를 3월 9일 달날 낮 10시에 엽니다.
나무를 한 그루 심고, 차를 내려 하지요.
새 학년도에도 학기를 열어놓으면 열두 명까지 오가실 수 있으며,
위탁교육, 빈들모임(주말학교), 계자(계절자유학교) 역시 예년처럼 있습니다.
‘2015학년도 한해살이’(곧 올려놓겠습니다)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일이 더해졌군요.
물꼬 안내글에 나와 있는 문장을 새삼 곱씹습니다.
‘자유학교 물꼬는...
이곳에서 나날을 살아가는 일 그 자체가 결과이고
이곳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일 그 자체가 성과인 곳입니다.’
자, 2015학년도에도 가슴 펴고 고개 들고 그리고, 어깨 겯고 걸어가 보지요.
그리하여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