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달날, 흐림
물꼬 ‘달골 아이들집’(기숙사) 설계모임이
아산 순천향대 건축학과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밤을 새며 물꼬 이야기가 이어졌지요.
그런 공유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잘 맞춰진 집을 내놓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먹고 마지막 공간 나눔을 결정했지요.
이제 양상현교수님의 설계작업만이 남았습니다.
이번에 물꼬가 꿈꾸는 ‘아이골(아이들나라)’ 소식을 들은
양교수님이 그러셨네요.
“이야, (2014년 생태공동체마을만들기까지만 함께 작업하는 줄 알았는데)
향후 20년을 더 써먹겠다?”
아유, 그런 말 한 적도 없는데
알아서 다 자리를 잘도 찾아가는 물꼬 도움 손길들이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