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811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3861
5200 희수야~ 서연이당 2001-08-09 1823
5199 여행의 일상에도 삶의 진리는 넘쳐 옥영경 2012-04-04 1822
5198 한국 교육의 희망과 미래를 찾는 학교 혁신 과정! image 에듀니티 2011-07-15 1818
5197 물꼬 경사 1탄 [12] 혜규빠 2005-03-16 1817
5196 성빈이 물꼬에 있어요! [3] 안성빈 2012-02-02 1816
5195 늦어서 죄송해요! 저도 잘 도착했습니다. [4] 문정환 2016-08-17 1814
5194 눈 많던 날 imagefile 류옥하다 2012-12-12 1814
5193 옥쌤님께. [1] 성호성현맘 2012-08-05 1814
5192 Re..변태테스트 했다.. 서연ㅂ 2001-08-29 1814
» 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김근태. 2001-07-31 1811
5190 얼른 졸업하셔요! 김희정 2001-06-18 1809
5189 근태샘~~~ 푸하핫~~(희수) 2001-08-04 1807
5188 마조마조 근태샘 2001-08-21 1806
5187 우분트 [1] 강가에심기운나무 2015-04-14 1802
5186 서여니에여 한서연 2001-07-30 1799
5185 잘 도착했습니다. [3] 오소연 2016-08-17 1798
5184 달리기 잘 하셨나봐여^^ 한지영~ 2001-06-11 1798
5183 2005 문화예술 교육사례 온라인 공모가 진행중입니다. image [1] 장희정 2005-03-28 1795
5182 잘 도착했습니다 [1] 서울시장 오세훈 2016-12-27 1794
5181 내 나이 열네 살, 삽질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image 평화 2011-03-28 17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