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야기 1

조회 수 1015 추천 수 0 2001.12.17 00:00:00
품앗이, 논두렁, 아이들, 그리고 물꼬 홈페이지에 들어오신 많은 분들.

모두 이 겨울을 잘들 보내고 계시겠지요.

영동은 날로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짐은 산더미고, 일은 끝이 없네요.

여행길에 들렀던 희정샘 후배 박은혜 샘이 차마 떠나지 못하고

5일째 온갖 일들에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가까운 곳에 귀농해 계시는 논두렁 최재희님께서

좋은 배추 가져다주셔서 김장도 150포기나 했지요.

아이들과 겨우내 잘 먹겠습니다.

여긴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오지 않아 모뎀을 쓰고 있습니다.

왜 답글이 없냐던 많은 분들에 대한 변명이 되겠네요...

그래도 종종 영동 소식 전하겠습니다.

잘 지내고 있을 거라 굳게 믿어주시면

그 믿음의 힘으로 잘 지내겠습니다.

겨울, 곧 계절학교 시작입니다.

잘 준비하고 아이들 기다리겠습니다.

- 장작난로 위에 물 팔팔 끓는 영동 도서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705
3064 옥쌤 *.* [4] 석경이 2008-10-01 1013
3063 보고싶은날.ㅋㅋㅋㅋ [1] 김진주 2008-07-22 1013
3062 샘 고마워요!!!!!!!!!!!!! [2] 김종화 2005-01-19 1013
3061 100번째 계절자유학교를 마치고 [5] 장선진 2005-01-17 1013
3060 안녕 하신지?? 이세호 2005-01-01 1013
3059 안녕하세요? 저기억하세요? [1] 박보람 2004-06-06 1013
3058 오랜만이죠,? TV 봤어요, [ 씨익, [1] sUmiN 2004-05-15 1013
3057 KBS 1TV 제3지대 촬영팀 나령 맘 2004-04-25 1013
3056 겨울방학이 시작. 품앗이 황연 2003-12-30 1013
3055 신상범 선생님~ 저 창준이예요. 저 잊지는 않으셨죠? [3] 윤창준 2003-08-06 1013
3054 희정샘 그림터 미리모임 참석이... 정선진 2003-01-07 1013
3053 물꼬 좋아하는 신지선 신지선 2002-01-26 1013
3052 도착했습니다. [9] 김아람 2009-07-31 1012
3051 부천에서 [1] 혜규빠 2004-12-28 1012
3050 풍금소리 신동인 2004-12-14 1012
3049 TBC(대구방송) 『해달뫼』방송 날짜 안내 해달뫼 2004-09-20 1012
3048 잘 도착했습니다 정미혜 2004-06-24 1012
3047 [답글] 누구 2004-06-29 1012
3046 두레 4명...! 든든하네요^^ [2] 품앗이승희^^ 2003-11-02 1012
3045 안녕들 하세여~~ [6] 미리에여^^ 2003-03-21 10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