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끝과 시작

조회 수 920 추천 수 0 2002.01.09 00:00:00
서울에 있을 땐..

요란한 연말연시 분위기에

늘 세상은 한번 끝이 나곤 했지요.

모든 것이 도시가 만든 것이겠지요.



그런데요, 영동에서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밤이 오고

똑같은 해가 뜨고

똑같은 바람이 불고

늘 있던 자리에 산과 들이 있더군요.

사람들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다시 반갑게 인사했지요.

실은, 삶도 그러한 것이겠습니다.

┼ 여긴 집이군요..^^: 인화 ┼

│ 아하하.. 집에 들어와서 다음에 밀린 광고메일을 삭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ㅡㅡ;;



│ 다들 피곤하시죠? 아아.. 전 참..한 일도 없이 피곤하기만 하네요. 두레샘들은 진짜 피곤하실 것 같아요.. 미리모임하러 또 가셨으니.. 담주 6박 7일도 무사히 잘 끝나기를...



│ 에궁 전 1월부터 학교에 나갑니당.. 동아리에 후배들 가르치러.. 이제 방학도 끝이군요...ㅡㅜ



│ 그래도 참.. 즐거웠어요. 정말 어떤 분이 그러셨다는 것처럼,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 아이들이 꽤 많이 타고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3박4일짜리 타임캡슐을 탔던 기분이에요. 뻐근거리는 팔만이 지난 시간을 말해주고 있네요.^^;



│ 아.. 그럼 곧 평가서를 제출하죠. 다들 TV를 보셨는지요? 내일이 2001년의 마지막날이라고 들썩들썩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럼 이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5630
5605 [기아차]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무료지원“로체원정대” file 로체원정대 2009-07-14 895
5604 133 계자 지금 이 시간 근황(8/11 낮 11:50) [2] 옥영경 2009-08-11 895
5603 2009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 공모전 file 아하! 센터 2009-09-19 895
5602 몽당계자 [1] 민성재 2009-10-05 895
5601 새해가 밝았내요 ^^ [1] 희중 2010-01-01 895
5600 저도 나름 잘 도착했습니다.. [6] 희중 2010-02-21 895
5599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 송이 2010-03-04 895
5598 도착이욤★ㅅ★ [7] 지호 2010-07-30 895
5597 잘 도착했습니다. [7] 윤희중 2010-08-14 895
5596 잘 도착했습니다! [7] 인영 2010-12-26 895
5595 재미있었어요!!! 박다영 2002-01-22 896
5594 사진... 김소희 2002-01-26 896
5593 Re..겨울 연극터를 보내고 신상범 2002-02-20 896
5592 Re..그저 고마운... 신상범 2002-03-17 896
5591 안녕하세요... 같이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 시민연합 2002-03-15 896
5590 Re..놀랬지? 결심한 상범 2002-04-15 896
5589 방학때 또 가요 물꼬 짱!!!! 신지선 2002-06-12 896
5588 거울 이정희 2002-07-18 896
5587 Re..승아야! 허윤희 2002-07-27 896
5586 Re..애썼다. 신상범 2002-08-19 89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