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걱정마세요^^

조회 수 963 추천 수 0 2002.01.05 00:00:00
안녕하세요..어머님..^^

저는 품앗이일꾼 유승희라고 합니다~



집에 무슨 급한일이 있으신지요?

그런일이 아니라면 물꼬에서 계절학교기간에 전화통화하기란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저는 지난주에 연극터엘 다녀왔구요..원래는 지금도 가있어야하는데 사정상 못갔습니다..



처음 보내신 거라서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요..8일 4시반에 서울역에서 예님이 얼굴 보시면 괜히 걱정했다하실거예요...^^



샘들께서 아이들 눈뜨고 잠들때까지 항상 아이들에게만 온통 신경을 쏟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될거예요~



물꼬에서는 계자기간에 집으로 전화가 가지 않는 것이 더 좋은것이랍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지요~



계자 일정이 모두 끝나면 두레샘들께서 전화로 예님이 지내는 동안 이야기들 자세하게 말씀해드릴거예요~



제 답글이 어머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기를 감히 바라면서.....**^^**





┼ 소통: 예님엄마 ┼

│ 안녕하세요.

│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 아이를 보내놓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예님엄마입니다.



│ 전화기에 몇번이나 녹음 해놓았는데,

│ 사정이 여의치가 못하신 모양입니다. 아직 전혀 연락이 오질않네요.



│ 행사 진행하다보면,

│ 일일이 오는 안부전화(혹은 생사 확인 전화^^)를 챙길수 없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 부득불 연락을 취해야하는 상황이 언제라도 생길수있는 사람살이를 생각한다면,

│ 녹음기 안의 메세지는 간간이 확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로선 전혀 소통 불가능이군요.



│ 유인물 두 장과 자료집 한권에 의존하기란,

│ 아직 물꼬에 대한 저희의 믿음이 부족한가 봅니다.



│ 수고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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