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물꼬 졸업생 모꼬지-현아, 세온, 보배...

조회 수 1034 추천 수 0 2002.02.06 00:00:00


2월 물꼬 졸업생 모꼬지에 대하여





세온, 현아, 보배, 그리고...

다들 준비하고 있는 일들은 잘 되고 있을지.

건강들은 하누?

2월 모꼬지를 올해도 거기로 가느냐, 연락들은 되고 있느냐?

영동으로 다들 내려가봐도 좋겠다 싶네. 물론 미리 학교랑 연락을 해야겠고.

나 없어도 물꼬 샘(상범샘이 적절하겠다) 가운데 누가 함께 하면 좋겠으이.

특히, 현아, 혹 청담동의 윤선이와 태정이를 기억하니?

윤선이가 물꼬 홈페이지에 다녀갔더라. 연락 닿으면 함께 자리해도 좋으리.

나누기로 했던 이야기 생각나니? 열심히 일년 잘 살아서 생활보고 하쟸는데...



- 한 해 살아온 이야기

- 새해 계획

- 내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준비

- 물꼬 품앗이일꾼이나 새끼일꾼으로가 아니더라도

여태 물꼬에서 배운 것들을 나누는 자리 마련하기.(봉사활동)

- 지금 고민하고 있는 자기 문제 바라보기

-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정말 우리 삶에 무엇이 소중할까)



물꼬를 추억하고

그게 우리 생에 어떤 의미였나를 돌아보고

물꼬에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러면 밤이 훌 넘겠지.

우리는 흔히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서 그때가서 남을 돕고 싶다고 말하지만,

지금 가진 것도 이미 많지 않더뇨.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지닌 것을 나누는 것, 그게 나눔의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작도 명상으로 마무리도 명상으로 하면 좋겠으이.



만나서 힘이 났으면 좋겠네.

서로 장점을 더 많이 보길.

정말 '그'를 위해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길.



나와 하다는 이 곳에서 더 머문 뒤

뉴질랜드로 갔다가 다시 호주로 온 다음 인도로 영국으로 미국으로 갈 계획이다.

뉴질랜드부터 모두 생태공동체에서 머무르게 될 게다, 아마도.

혹 영국에서 핀란드에 잠깐 들릴지도 모르겠네.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라.



모두 건강하여라.

2004년 학교가 문을 여는 그날 그 잔치마당에서 함께들 보세.

자유학교 물꼬 잘 부탁하이.



; 오스트레일리아, 영경이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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