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저런저런...
운지야, 애육원 갈 때 파스 하나 들고 가마.
힘들더라도 애육원까지는 오렴..!
┼ 이휴~: 나?(omozomo@hanmail.net) ┼
│ 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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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다닌지 몇일이나 됬다구... 중학교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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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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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바뀌어서.. 정신이 하나두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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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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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선생님들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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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제가 나와서.. 정말 적응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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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두 음... 음... 음... 아마 기표가 만드는게 더 맛있을꺼예요(기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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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다리두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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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음악선생님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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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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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화면(음악실)
│ 등장인물:맘에 안드는 음악 선생님... 나 그리고 그외에.. 친구들..
│ 해설:나
│ 감독:나
│ 연출:나
│ 배경음악: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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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댕동(쉬는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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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없는 내 또래 아이들: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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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짜식.. 유치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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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이번에 애륙원 갈때.. 보실꺼예여~):우리 빨리 음악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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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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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댕동(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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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음악 선생님...: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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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음악실에 적응이 안돼서... 무지무지 시끄러웠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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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너희들 눈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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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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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상황 파악을 위해 잠시 실눈을 떴다... 내 옆에 앞에 앉아있던.. 민수가 눈을 뜬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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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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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아까 눈 떴던 사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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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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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두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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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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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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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아!양심의 죄책감이... 으흐.. 민수가 일어나면 나두 일어나야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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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뜬 운지... 민수는 벌떡 일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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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이론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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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떨결에 일어난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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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뒤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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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 스르륵..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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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 외에도 대충 20~30명 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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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앉았다 일어나기 50번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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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빨리 한 사람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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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 다리가 점점 조여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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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짝을 맞춰 하도록....(선생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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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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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짝중에서 먼져 일어난 사람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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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똑같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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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혜진아 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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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진:아니야 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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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심금을 울리는 장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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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둘다 안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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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로 30번을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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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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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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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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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지를 본 사람은... 전 세계에서 몇명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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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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